아버지 무덤에 헌화하는 무남독녀 서정자(만95세)
새로 단장된 서진문 묘소
서진문의 딸 서정자
내빈들께 인사드리는 서진문의 외손자녀 천미생,천영배,천미원,천미명
울산시 동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일 동구 화정동 화정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서진문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천석 구청장과 김종훈 국회의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시·구의원, 보성학교복원을위한울산시민모임, 동구새마을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동구 일산동에서 태어난 서진문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항일 교육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다.
일산동 보성학교에서 야학교사를 하며 민족계몽에 앞장서다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노동자총동맹 중앙위원을 맡았다.
재일 한국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활동한 그는 지난 1928년 일왕 히로히토 암살시도를 했다는 이유로 구속돼 28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그는 울산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중 유일하게 건국훈장 애족장 서훈을 받았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지역에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다. 이들에 대한 기록과 연구를 비롯해 서진문 선생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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