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곡을 기념하며 9

증곡의 유해터에 서서

증곡 천재동(1915~2007)은 현대 울산 문화의 선구자이다. 고향 방어진초등학교를 거쳐 울산초등학교(당시 울산태화국민학교) 근무 중에 본의 아니게 주변으로부터 교육자로 실력을 인정 받아 1956년 부산 교육계에서도 가장 열악한 신설교인 부산전포초등학교에 부임한 후로 부산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증곡이 2007년 돌아가시기 까지 41년 동안 부산에서 부산동래민속예술인 동래야류,동래지신밟기,동래학무 등에 관련하여 부족한 부분을 조사,발굴,재현 등으로 정립하였고 개인적으로는 창작탈,창작토우,동요민속화 등의 장르를 개척하였으며 교육 분야에서도 교수법을 연극적(능동적)으로 또는 시각적인 괘도 등 부교재 창안 활용, 연극등 학예활동을 통하여 재미있는 학교,애교심을 갖게하여 하나부터 열까지 최고로 열악한 학교를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