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인사」「손뼉을 칩시다」 해방이 되고 울산에서는 중심 학교인 태화국민학교(太和國民學校, 현: 울산초등학교)를 비롯해서 교사 수가 부족하여 각 면에서 선발된 무자격 임시 교사들이 충원 되곤 하였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정식으로 교장, 교감, 교사들이 부임하여 그동안 어수선하던 학교에 학무가 수립되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게 되었지만 식민지 생활을 거치면서 전통적인 미풍양속은 퇴색되고 이러한 사회 여건 속의 민심은 각박해질 대로 각박해져 어른 아이 모두가 먹고 살기에 급급하여 허덕이는 혼란기에 노래라고는 고작 「봉선화」「별 삼형제」「일편단심」「학도가」「근학가」같은 옛 노래 뿐이어서 좀더 아동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고 믿음과 사랑이 담긴 현실에 맞는 인성 교육 차원의 새로운 노래가 있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