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곡의 장인 서진문

서진문 요코하마에서 성세빈을

무극인 2018. 5. 6. 12:42

 

 

서진문(1901~1928. 증곡 천재동의 장인)이 명치대 재학 중인 1922년에

요코하마(橫浜)에서 성세빈을 만나다.

(이 사진은 1993년3월17일 일본에 거주하는 성세빈의 아들 성덕영께서 사연과 함께

 서진문의 외손자 천영배에게 우편으로 보내왔습니다만 내용의 사연은 서정자앞 이었습니다.) 

1993.3.17

천재동씨 댁내 서정자 귀하

일본 동경 성덕영

나 (유년 이름 돌뿔)도 1919년 생이라 금년에 74세가 됩니다,

옛 사진장을 뜰쳐 보니 우연히 나의 아버지(성세빈)와 서진문 아제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너무나 기쁘서 복사하여 한 장을 보냅니다,~~~

부부 간에 사이 좋게하며 몸 조심하여 오래 오래 살아 주시오.

꼭 좋은 날이 올것입니다.~~~

성덕영 

1993.4.16

서정자 귀하

'어머님이(윤상필) 작년 음 4월에 92세를 일기로 서거하셨다고 ~~~일본 동경에서 먼 서쪽 하늘을 바라 보면서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