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곡에 대한 신문기사

2007 문화예술계 결산

무극인 2019. 9. 3. 16:16


국제신문 

 

2007 문화예술계 결산

좋은 경험은 담아가고 쓰린 기억은 고쳐가는 한 해였기를

국제신문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입력 : 2007-12-20 20:13:12 | 본지 19


천재동= 지난 792세의 나이로 별세한 증곡(曾谷) 천재동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보유자(인간문화재)로 부산이 자랑할만한 인물이었다. 그는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연중무사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장터나 시냇가 등 야외에서 벌이던 동래야유 탈바가지에 해학과 풍자를 입혀 이 나라의 혼을 각인한 장인이었다.


또한 연극 토우 동요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화가 연극인 공예가로 활동하며 우리 고유의 토속적인 정감과 아름다움을 재현하는데 평생을 바쳐온 예인이었다. 그래서 동래탈 할배, 말뚝이 할배, 탈바가지 천옹, 탈쟁이 천선생, 天才童(천재동)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1915년 울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극단 '바다' '갈매기' '한나라' '부산극회' '마당' 등을 창단해 공연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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