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곡에 대한 글,기타

채낙현(동래구청장)

무극인 2019. 10. 13. 22:58

故채낙현(1930~2004.3.13)

 

 

4번째 千在東 부산시민 위안 민속 잔치

                                                     채낙현(동래구청장)

 

千在東, 한마디로 웃기는 사람이다. 천성적이라 할 그의 익살과 해학은 일상의 생활에서도 살아 있다. 우리는 그의 탈에서 또는 테라코타에서 보이는 특출한 조형성은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일생에 또 하나의 획을 이루는 연극에 대해서는 그렇게 주목하지 않았다. 그가 일제시 국민연극 연구소 출신이며 이어 東京東寶系 극장 有樂座에서 연극을 계속한 사실도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여기서는 그가 연극과 관련된 내력을 소개해 보기로 한다.

1964년 아동극단갈매기창단 파랑새의 꿈을 발표

아동극단바다창단 까치의 죽음을 발표

1967년 전국 아동극 경연대회 출전두마리의 당나귀문공부장관상 수상(서울31극장)

1970년 성인극단드라마센타 부산극회창단 붉은 카네이션」「위협」「흥부등 공연

1972년 어린이 민속극단한나라창단 神術仙人발표동시 1回 市民위안잔치개최

1973년 제2회 시민위안민속잔치 개최

1976년 성인극단마당창단 고도를 기다리며발표

1983년 제3회 시민위안민속잔치 개최

그리고 이번이 네 번째가 되는 것 같다.

劇曲創作에는새똥골 장승」「朝三暮四」「빛없는光明」「중매대소동」「豆毛浦옛이야기등이 있으며 현재도칠산의 傳說臺本을 집필 중이라고 듣고 있다.

이 사람은 자기 각본에 자기 연출 미술 등 모두 自己自身의 손으로 공연하고 있다.

그렇기에 여기에 웃기는 사람이라고 외람된 이 말하는 소리는 八方美人의 다른 표현이다.

                                          19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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