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곡에 대한 신문기사

천재동 문화거리 조성

무극인 2017. 3. 19. 16:10
울산 동구 방어진항 일원에 ‘천재동 문화거리’ 조성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6.02.03  22:15:34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네이버구글msn카카오스토리
울산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일원에 증곡 천재동(1915~2007) 선생을 테마로 한 문화거리가 생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에 동구가 제안한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이 선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세부내용은 동구 방어동 출신으로 울산근대문화의 효시를 이룬 ‘천재동’을 기리는 문화콘텐츠를 거리에 조성하는 것이다.

문광부는 지난 연말 전국단위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실시, 생태관광·노후 관광시설 재생·야생화 관광자원화 등 3개 분야 총 21개 사업(총 사업비 41억5000만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동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방어진항 홍보를 위한 디자인 큐브 제작·설치 △천재동 문화콘텐츠 제작 △관광홍보체계 구축 및 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천재동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기능보유자였을 뿐만 아니라 교육가, 창작탈 및 토우 제작기술자, 화가, 연극인, 전통민속학자로 활동했다. 1931년 16세 때 울산 최초로 연극 ‘부대장’을 무대에 올렸고, 광복이후에는 교사로 지내며 아동극 ‘박제인간’ 등을 펼쳤다. 최근에는 그가 한국인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의 삶을 다룬 연극 ‘남매의 비극’을 공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증곡에 대한 신문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재동의 동래학춤1  (0) 2017.03.19
울산동구 천재동  (0) 2017.03.19
천재동 생가복원  (0) 2017.03.19
천재동 기념관  (0) 2017.03.19
영원한 예인 천재동  (0) 2017.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