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방어진초등학교 제1회 졸업사진과 제2회 졸업사진 1946년 7월 방어진국민학교 제1회 졸업 기념촬영 (앞줄 좌에서 우로 여섯번째 필자 천재동, 앞줄 오른쪽 끝이 장조카 천산무) 방어진 초등학교 연극반(1952.10.8~9 부락순회위문 공연을 마치고) 오른쪽 여학생 뒤 증곡 천재동,뒷줄 중앙 안경쓰신분 교장 김정호 교장 1946년 방어진중학교 연극반 학생들과 연극 『낮꿈을 꾸는 사람』연습 중에 (앞 오른편이 필자 천재동) 방어진초등학교 제2회졸업사진(1947.6.26) 둘째줄 왼쪽끝 천재동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10
47. 내 이름은 天才童(천재동) * 가수 김연수(金演洙) 동네 청년들 중에 무학자들이 자기네들 끼리 모여서 만든 신파극을 가끔 공개하였다. 유랑극단 배우 한 사람이 방어진 청년들이 연극을 한다는 것을 알고 제대로 지도하여 공연한 “나까무라상과 가야금 ” 그리고 “ 꾹꾹새” 두 연극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동기 방학 때..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10
46. 울산 야구이야기 * “궁둥이가 높아서? ” 1943년 귀국과 동시에 고향 야구단에서 가입하라는 권유가 있어 가입하고 보니 모두가 일인(日人)이었다. 본래 나의 포지션인 1루수를 맡아 매일 오후5시면 연습에 들어갔다.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감을 느끼면서도 야구는 계속하였다. 감포(甘浦)에서 대회가 있..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10
45. 노래 「인사」「손뼉을 칩시다」 *노래 「인사」「손뼉을 칩시다」 울산에서의 중심 학교인 태화국민학교(太和國民學校, 현: 울산초등학교)를 비롯해서 각 면에서 선발된 교사들이, 지원하는 차원에서 파견되어 온 후 얼마 가지 않아서 정식으로 교장, 교감, 교사들이 부임하여 그동안 어수선하던 학교에 학무가 수립되어 어느 정도 ..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04
44. 울산 최초의 아동극 * 울산 최초의 아동극 육군병원은 폐지되고 되찾은 교사(校舍)는 대 수리를 하고 교명(校名)도 태화(太和)로부터 울산(蔚山)으로 개명(改名)하여 『울산국민학교』로 부르게 되었다. 내가 가장 먼저 할 일은 환경 정리였다. (울산초등학교 재직 중에 그린 페스탈로치) 『페스탈로치(PESTALOZZI, 1746―1827, 스..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04
43. 서울 국민극연구소 강사들 * 국민극연구소 강사들 (국민극연구소 입소 당시 천재동) 류자후(柳子厚) 선생은 고고학자이시다. 선생님께서 일과를 끝마칠 무렵에 연구생 중에서 몇몇을 지적하시면서 저녁 7시까지 종로 화신백화점 앞에 나와 달라고 당부하셨는데 나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우리들은 선생님을 따라서 야시장에 ..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04
42. 작곡가 유신(劉信)의 사교 * 작곡가 유신(劉信)의 사교 유신이 부산에 거주할 때부터 나와는 가까운 친구 지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쓴 「동래야류연구(가면을 중심으로)」 논설 속의 굿거리장단 악보를 써 주기까지 하였다. 서울 희화랑(喜畵廊) 초청 전시회 때 작곡가 유신에게 색다른 대접을 받은 일이 있었다. 이 친구 “..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02
41. 부산문화 복덕방(福德房) 김상수(金尙洙) (고 먼구름 한형석 선생 추모행사장, 중간에 앉아계시는 김상수 선생) (어떤 문화인 행사장, 앞줄 오른쪽 김상수 선생) (길가에서, 지팡이 가진 필자 천재동 왼편에 김상수 선생) * 부산문화 복덕방(福德房) 김상수(金尙洙) 부산의 문화인(文化人) 이라면 김상수의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이 한사람도 없..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02
40. 시인 이인영 * 시인 이인영 오후 5시경 직장 내 교실에서 내일의 지도안을 작성하고 있으려니 똑똑똑 창문 유리를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오늘 또 왔구나, 직감할 수 있는 것은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유리창을 통해 빤히 내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시인 이인영의 희고 길쭉한 얼굴이 오늘 따라 ..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02
39. 천재동과 천상(天上)의 시인 천상병(千祥炳), 이인영, 강남주 * 천상(天上)의 시인 천상병(千祥炳) 앨범을 한 장 두 장 넘기다 보니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게 되었다. 시인(詩人) 이인영(李寅寧)과 천상(天上)의 시인 천상병(千祥炳) 차를 마시는 사람은 전 부경대 총장 강남주, 사진을 찍은 이는 사백(寫伯) 독보(獨步) 허종배(許宗培) 선생이다. 1965년 10월 부산시 공보관에서 한국 최초로 「천재동창작가면전시회」가 개최되기 바로 전날 주변의 친구들이 준비 상태가 염려된 나머지 나의 근무지인 토성초등학교(土城初等學校)나의 학급 교실을 방문한 것이다. “전시 날이 바로 내일인데 이럴 수가 있냐?” 걱정하면서 이 네 친구들이 80여 점의 작품을 용두산(龍頭山) 공원 기슭에 있는 한 여관으로 옮겨 밤을 새워가면서 마무리 작업을 도와 준 덕분으로 전시회가 시종(始終) 성.. 천재동 회고록 연재(連載) 2008.10.02